↑ 쿠르드 공사장을 방문한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가운데)이 직원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
쿠르드 정수장 공사는 2009년 쌍용건설이 2250억여 원(2억달러 규모)에 단독 수주한 사업이다. 매일 물을 걸러내는 10만㎥ 규모 정수장을 세우고 하랍자(Halabja)와 술라이마니야(Sulaymaniyah) 지역에 416㎞ 길이 상수도관을 설치하는 공사다. 업계 관계자는 "김 회장이 1983년 쌍용건설 사장으로 취임한 이
김 회장은 쌍용그룹 창업주인 고(故) 김성곤 회장의 둘째 아들이다. 그는 지난해 6월에도 쿠르드 공사 현장을 찾았고, 같은 해 11월에는 자카르타 호텔 공사 현장을 찾는 등 현장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챙기는 스타일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