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 10명 중 7명 이상이 남북 긴장 완화 등을 이유로 이번 남북정상 회담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가장 기대되는 사업으로는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를 꼽았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지난 8일부터 나흘동안 교수.기업인.금융전문가 등 경제전문가 3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 경협 합의에 대해 73%가 긍정적이라고 응답했고 10.8%만이 부정적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6개 경협 사업 가운데 가장 기대되는 사업
재원 조달 방안으로는 민간자본 유치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41.5%로 가장 많았고, 남북경제협력기금 확대가 20.4%, 가칭 동북아개발은행 설립이 14.8%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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