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단기적인 이익 불확실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는 높아진 비용 부담으로 이익 불확실성이 커져 있다”며 “중국의 반부패 운동과 역내 카지노간 경쟁 심화로 중기적인 영업환경도 우호적이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파라다이스의 지난해 4분기 카지노 매출액은 159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6.5% 늘어나는데 그쳤다”며 “지난해 4분기에 판관비 등이 늘어날 수 있음
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 주식은 현재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 대비 15.3배에 거래 중”이라면서 “최근의 주가 하락에도 높아진 이익 불확실성으로 주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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