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대선후보가 본격적인 외연 확대에 나섰습니다.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종교계 인사들을 찾아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후보의 이번주 테마는 '당심 잡기'와 '외연 넓히기'.
지난주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이해찬 전 총리, 김근태 의원을 오늘은 강금실 전 법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정 후보는 강 전 장관에게 대선 승리를 위해 함께 뛰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강 장관이 팔을 겉어붙이시면 더 잘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 강금실 / 전 법무장관
-"할 수 있는 역할이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역할이 뭔가. 어떤게 제일 잘 할 수 있는지 저도 잘 생각해보고 , 이길 수 있는 것을 생각해보겠습니다."
정 후보는 앞으로 추미애 전 의원과도 만나 당 구심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또 정 후보는 종교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외연을 넓히고 입지를 다지는 데도 힘썼습니다.
오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인 지관스님을
한편 정 후보는 오늘 당사에서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이해찬 전 총리, 김근태 고문, 오충일 당 대표와 회동을 갖고 4인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를 공식 발표합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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