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손학규 전 경기지사와 이해찬 전 총리, 김근태 고문과 오충일 당 대표의 4인 선대위원장 체제로 확정됐습니다.
정동영 후보를 포함한 이들 다섯명은 회동을 갖고 대선 승리를 위한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동영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손학규 이해찬 김근태 오충일 4인의 공동 선대위장 체제로 첫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동영 후보와 이들 네 명의 선대위원장은 당사에서 첫 5인 회동을 갖고 대선 필승 결의를 다졌습니다.
인터뷰 : 오충일 /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네 분이 마음을 같이 새출발해서 우리 5명이 한마음 뛰는 날이 됐다."
인터뷰 : 김근태 / 상임고문
-"오늘 좋은 날이다. 좋은 출발될 수 있도록 하자."
인터뷰 : 손학규 / 전 경기지사
-"정동영의 승리를 믿는다."
인터뷰 : 이해찬 / 전 국무총리
-"반드시 이명박 후보가 민주화 성과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결의했다."
인터뷰 : 정동영 /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못다한 뜻은 대선에서 꼭 이어받겠다."
이번 선대위원장 인선은 경선 이후 갈등을 극복하고 어느정도 당내 수습에도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에 앞서 정동영 후보는 이날 강금실 전 법무장관과 만나 대선 승리를
또 조계종의 지관스님, 명동성당의 정진석 추기경 등 종교계 인사를 잇따라 면담하며 외연 확대에도 주력했습니다.
정 후보는 대선기획단 인선을 마무리한 뒤 광주, 부산 등 지방을 돌며 민심에 호소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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