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거여·마천 뉴타운에 대한 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거여·마천 뉴타운에는 1만1천여가구 규모의 친환경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이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송파구 거여·마천지구가 1만1천90가구 규모의 친환경 복합주거단지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서울 송파구는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의 계획안을 확정했고 2016년께 73만8천여㎡ 규모의 미니 뉴타운 개발을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거여·마천지구는 60년대 도심 철거민이 집단 이주해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하는 낙후된 주거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송파구는 거여·마천 뉴타운을 건강도시와 열린도시, 문화생활도시 등 세가지 주제로 개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 송파구는 성내천변을 복원해 휴식공간과 생태학습장을 마련하고 뉴타운 내·외곽에 자전거 도로를 만들 계획입니다.
지구별로는 최고 25 ~ 33층, 용적률은 230 ~ 250%로 전체 가구 가운데 17% 이상은 임대주택으
송파구는 이번 계획안에 대해 연말까지 서울시 도시 재정비위원회의 승인을 받고 이르면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갈 방침입니다.
강남 수요를 대체할 것으로 주목받아온 거여·마천 뉴타운이 도심 속 뉴타운으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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