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NAVER, 안정적 성장 지속 전망…목표가↑”

HMC투자증권은 14일 NAVER에 대해 양호한 4분기 실적에 이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5만원에서 83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NAVER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오른 8973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224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시장의 예상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수치”라고 밝혔다.
양호한 실적에 힘입은 중장기적 성장 모멘텀 역시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광고의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모바일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콘텐츠 부문의 영향력 확대 기조 역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라인(LINE) 부문 또한 기존 캐시카우인 게임 사업이 안정적 흐름을 나타내는 중”이라며 “올해부터는 광고와 신규 서비스 등에서도 새로운 이익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