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조감도 [사진제공: 현대건설] |
건설사들도 앞다퉈 지역난방, 지열난방, 태양광 발전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 등 수요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에너지 세이브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 11월 발표한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에 따르면 2025년부터는 신축 건물의 제로 에너지 빌딩이 의무화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단열재, 창호 등을 통해 단열 성능을 극대화하고, 태양광,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을 지칭한다. 기존에는 7층 이하 저층형을 대상으로 시행됐지만 8층 이상 고층 건물로 점차 확대해갈 예정이다.
정부는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을 확대하고, 효율적인 건축물 에너지관리를 위해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에너지효율등급은 냉방, 난방, 급탕, 조명 및 환기 등에 대한 1차 에너지 소요량을 기준으로 하며 ‘1+++, 1++, 1+, 1~7등급’까지 총 10개 등급으로 인증된다.
◆ 친환경에너지단지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분양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공동주택 최초로 에너지효율등급 '1++' 인증을 받은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A11블록에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고층형 제로에너지 빌딩 시범사업단지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Energy High Save System)'을 기반으로 에너지 절감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최첨단 에너지 생산 방식인 태양광전지 및 연료전지(도시가스 활용) △에너지 저장 시스템인 ESS(Energy Storage System :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저장, 주로 밤시간에 사용해 에너지를 절감) 등의 '에너지 하이 세이브 시스템'을 갖추고, 고성능 단열재와 창호,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세대별 에너지 절약과 실내환경 관리가 가능한 에너지∙환경관리시스템(TEEM 시스템) △ 손실되는 열을 회수해 에너지를 절감하는 외기냉방겸용 폐열회수환기시스템(HERV : Hyundai Energy Recovery Ventilation) △저장된 에너지를 전기 및 가스망으로 연결하는 마이크로에너지 그리드(Micro Energy Grid) △건물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는 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Smart BEMS :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초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 시범단지인 만큼 전기 및 난방에너지 사용 비용이 인천 지역 평균보다 절반 수준으로 절감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지하 2층, 지상 17~36층 9개동, 전용면적 84~129㎡ 총 886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 644가구(A∙BㅍC∙D) △99㎡ 232가구 △129㎡ 10가구(A∙B) 등 중소형이 전체의 72% 이상을 차지하고, 총 7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6∙8공구에 조성돼 교통, 공원, 학교 등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의 모델하우스(032-858-7477)는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5번 출구 인근(인천 연수구 송도동 8-23번지)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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