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노사 간 임단협이 18일 결렬됐다. 노조는 총파업 돌입 시점을 조율해 오는 20일 공식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이날 이자용 대우증권 노조위원장은 “중앙노동위원회의 2차 조정이 결렬돼 파업권을 획득했다”며 “조합원들이 앞서 파업을 결의한 상황이어서 대의원대회 개최 없이 중앙집행위원회를 조만간 열고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우증권 임단협은 미래에셋그룹이 대우증권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만큼 임금 인상보다 고용 보장 문제가 더 쟁점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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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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