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9일 이노션에 대해 올해부터 중장기 이익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윤상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출범과 세계적인 광고 전문가 ‘제레미 크레이건’ 영입 등 앞으로 현대차그룹은 브랜드 투자에 집중할 전망”이라면서 “미국에 미디어 대행사 호라이즌 미디어(Horizon Media)와 합자법인(JV) 설립으로 현지 미디어 구매를 내재화해 미국 법인의 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이노션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1조628억원, 영업이익은 24% 성장한 967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취약했던 디지털 광고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로 추가적인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현대차그룹의 중국 마케팅비 비중 증가를 통한 수익성 개선 또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오버행 물량 출회시 이를 수량 확보의
그는 “재무적 투자자인 MSPE 컨소시엄의 540만주(지분율 27.0%) 보호예수가 전날부로 만료됐다”면서 “배당성향이 중장기적으로 30%까지 높아질 계획이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수량 확보의 시기로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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