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스타지수와 프리미어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폐지가 임박함에 따라 해당 ETF 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 흐름을 주시하며 매매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KINDEX 코스닥스타 ETF'는 지난 12일부로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인 26억원으로 떨어졌고,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코스닥프리미어 ETF'도 지난 15일 기준 21억원으로 하락했다. 신탁원본액이 50억원 미만으로 떨어진 이후 한 달간 이 상태가 지속되면 상장이 폐지된다.
상장폐지가 임박한 ETF는 매매거래 정지일 이전까지는 시장에서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매수호가에 매도할 수 있다. 일반 종목과 달리 상장폐지 이전까지 E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어느 쪽이 더 득이 될지는 코스닥시장 흐름에 달려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시장 흐름을 잘 지켜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강다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