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하며 20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새벽 미국증시 혼조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급등과 중국 긴축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이상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5.66포인트 오른 2012.4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닷새만에 반등하며 4% 상승하고 있고, 하이닉스반도체와 LG필립스LCD가 각각 12%와 8% 올라 IT주가 모처럼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포스코와 현대중공업,한국전력,국민은행,신한지주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두산중공업이 장중 하락반전 했고, SK텔레콤이 12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2.17포인트 오른 795.87
메가스터디가 13%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고, LG텔레콤과 키움증권,다음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NHN이 2% 내려 나흘만에 하락하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태웅,서울반도체,포스데이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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