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소비경기 침체에도 올해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극심한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휴대폰과 중소형 생활·주방가전 해외소싱을 통한 상품믹스 다변화로 성장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4.3%, 5.3% 증가한 4조 624억원과 1749억원으로 전망했다. 연간 매출총이익률과 영업이익률은 각각 24.9%, 4.3%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는데, 휴대폰 시장에서 낮아진 수익성을 고마진 상품군 확대를 통해 극
박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온라인 판매채널을 확대하고 연내 전국 전점을 사후면세점으로 등록해 영업할 계획”이라며 “주가가 많이 하락해 있는 만큼 좀 더 긴 호흡으로 접근한다면 현주가 수준에서 매수는 무리없는 선택”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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