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석원 전 쌍용회장 소환

서울서부지검은 회삿돈을 빼돌려 개인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받고있는 김석원 전 쌍용그룹 명예회장을 오늘(26일)오후 2시쯤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일본에 머물던 김 전 회장 측과 귀국 시기를 조율해 왔으며, 김 전 회장이 자진 출두 형식으로 검찰 조사에 응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상대로 아내인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의 집에서 발견된 60여 억원 괴자금 출처와 측근들이 운영하는 회사를 통해 개인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큰 것으로 보고 추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