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후보가 빈곤층의 취업이나 진학을 돕는 계층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박 3일간의 충청 표심다지기 마지막 날 충청도민을 향해서는 역사적인 결단을 내려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후보가 빈곤층을 배려하기 위해 계층할당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빈곤층이 취업이나 진학을 할 때 일정 비율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것입니다.
장학금 지원과 공무원 채용 그리고 공공기관 취업 등에 우선 적용할 것이란 것이 이 후보측의 약속입니다.
이 후보는 또 '7대 복지 프로젝트'를 마련해 빈곤층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내놨습니다.
충청 투어 마지막 일정으로 충주를 찾은 이 후보는 역사적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며 충청지역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의 힘은 미약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충북 당원동지 여러분이 힘을 모두 모으면 충북에서 10년만에 한당 압도적 지지 모을 수 있습니다."
지난 경선에서 박근혜 전 대표에 힘을 실어줬던 충청지역의 표심을 의식한 듯 박 전 대표 띄우기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한나라당 대선 후보
-"남들은 이루지 못할 거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한 지역에서 3일동안 머물렀던 이명박 후보의 표심 다지기가 충청지역 민심을 얼마만큼 움직일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