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자 공모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30일) 다가왔습니다.
서울시가 지분 참여에 나서면서 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민성욱 기자입니다.
용산 랜드마크 빌딩으로 대표되는 국제업무지구의 주인이 이르면 이번 주 결정됩니다.
코레일은 내일(30일)까지 사업자 공모를 마감하고,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 2일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초 용산 개발사업에는 코레일과 민간사업자만이 지분을 참여할 계획이었지만, 서울시가 전격 참여하면서 서울시 5%, 코레일 24.9%, 민간사업자 70.1%로 나눠 갖게 됩니다.
사업 인허가권자인 서울시의 참여로 용산 개발사업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 개발사업에는 삼성-GS건설 컨소시엄,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제는 땅값입니다.
사업자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코레인 소유 부지 35
최대 사업비 25조원, 단군이래 최대 프로젝트로 불리는 용산 역세권 개발 사업 수주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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