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를 앞둔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대우조선해양 주가가 이틀 연속 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후 1시5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4.68% 하락한 3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전날에도 9% 넘게 하락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3분기 누적 적자가 4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4분기 실적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 290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사보다 많은 미청구공사가 실적악화로 연결될 수 있어 올해도 적자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