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분기 ‘어닝쇼크’(예상보다 부진한 실적)를 기록한 LG하우시스 주가가 반등해 4%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5분 현재 LG하우시스는 전날보다 4.31% 오른 1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전날 5.2%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장 초반 2% 가까이 하락했으나 9시36분을 기해 주가가 반등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계 투자자가 처분한 주식을 개인들이 대거 사들이는 모습이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많이 빠져서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 등을 감안해 기술적으로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지만 입주물량이 늘어 업황 자체는 좋게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9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KB투자증권은 “지난해 4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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