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대표 이봉억)는 권태형 전 감사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에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및 직무대행자 선임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적으로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인포피아는 이에 앞서 27일 공시를 통해 권태형 전 감사가 현재 등기임원 8인에 대한 직무집행을 정지하는 한편 대표이사의 직무대행자로 본인을 선임하도록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말했다.
인포피아는 “권 전 감사가 지난 7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긴급발의로 감사에서 해임됐으나 임시주주총회결의 취소의 소를 제기함에 따라 현재 본안소송 중에 있다”면서 “뿐만 아니라 권 전 감사의 재직 중 횡령.배임 혐의에 대해 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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