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가 주관하는 동포 기업인의 축제 '세계한상대회'가 내일(31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젊은 한상들이 대거 참여해 여느때보다 활기가 넘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계한상대회가 내일(31일) 부산 해운데 벡스코에서 개최됩니다.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40여개 국가에서 3천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도약하는 한상! 모국은 당신과 함께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이번 한상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젊은 신세대 한상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것.
지난해 100여명에서 올해는 두 배인 20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젊은 한상들이 한민족 경제네트워크의 한 축을 담당하는 진화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행사 첫날 오전에는 리딩 CEO 포럼을 통해 남북경협에 대한 한상의 역할이 논의되고 오후에는 공식 개막 행사가 열립니다.
둘째날에는 섬유와 외식 등 업종별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려 해외진출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행사 마지막날은 미국정부의 조달시장과 중남미 등 브릭스 국가
또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 설명회와 개성공단 투자설명회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세계를 누비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상들이 국내 경제인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도 관심사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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