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플러스통장은 지난해 5월 선보여 출시 8개월만에 수신고 2조원을 돌파했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초 저금리 기조가 지속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목돈을 잠시 맡겨둘 ‘파킹 통장’으로 최근에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이면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예금의 평잔 변동에 따라 차등 금리를 적용하는데 전월과 비교해 평균 잔액이 줄지 않는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 예치 시 예치금액 전체에 대해 연 1.5%(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의 금액에 대해서도 연 1.1%(세전)의 금리 혜택이 있다.
이벤트 기간 중 마이플러스통장을 신규 개설하면 300만원 이상의 잔액에 대해서는 개설일자가 속한 달의 다음달부터 2개월간 0.1%포인트의 추가 특별금리를 제공, 평잔 유지조건을 충족하면 1000만원 이상의 잔액에 대해서는 연 1.6%(세전)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셈이다.
김용남 한국SC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마이플러스통장은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받으면서도 언제든지 입출금이 자유로워
SC은행은 이와 함께 설 연휴를 맞아 자유입출금통장(최소 잔고 30만원 이상)을 보유했거나 동시 개설하는 개인 고객에게 1년제 연1.80%(세전)의 금리를 제공하는 설 특판 정기예금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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