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작년 연간 매출 48조3599억원, 영업이익 1조9803억원을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조원에 육박하면서 37년 만의 적자였던 2014년 악몽에서 벗어났다. 지난해 영업이익 규모는 역대 두 번째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 10조8686억원, 영업이익 307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5% 줄었으나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
GS는 2015년에 매출액 12조3012억원, 영업이익 1조58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10조8661억원 대비 13.2%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은 전년도 영업손실 343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것이다. 작년 4분기엔 매출액 3조10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693억원으로 18.1% 증가했다.
대우증권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403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9.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5조783억원, 2993억원으로 각각 26.5%, 45.9% 늘어났다. 현대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97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8.5% 늘고, 매출액은 4조2668억원으로 61.0% 늘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위탁, 투자은행(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5조7892억원의 매출과 9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전년에 비해 각각 0.8%와 3.1% 줄었다. 당기순손실 8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당기순이익 633억원에서 적자전환했다.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