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게임빌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게임빌은 전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줄어든 410억원이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주요 매출원인 ‘드래곤블레이즈’, ‘크리티카’, ‘다크어벤저2’, ‘MLB 퍼펙트이닝’ 등의 매출이 꾸준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출시한 크로매틱소울, 제노니아 S 등의 매출이 추가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비용 증가세 둔화 등 경영효율화도 실적 회복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말 전체 인력은 약 530명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면서 “마케팅비는 전 분기 대비 63% 감소한 22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풍부한 신작 라인업과 경영효율화에 근거한 실적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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