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4분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전 분기 대비 8.7%(215억원) 감소한 2261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5%(1186억원) 증가한 1조 1506억원을 기록했다.
IBK기업은행(개별기준)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9.4%(881억원) 증가한 1조 239억원이나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2.6%(56억원) 줄어든 2083억원이었다.
연간 순이자마진(NIM)은 전년 대비 4bp 하락한 1.91%를 기록했으나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저원가성 예금 증대 등을 통해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10조원(8.6%) 증가한 126조 1000억원으로 중소기업대출 시장점유율(22.3%)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년 말과 동일한 0.45%(기업 0.49%, 가계 0.22%)를 유지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말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건전성 관리를 통한 내실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비대면채널 경쟁력 강화와 ISA시장 선점 등을 통한 금융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