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한우,참치,굴비…다양한 선물세트가 마트를 수놓고 있지만 특별하게 눈길을 끄는 건 없다. 한 번 먹고 끝내는 선물이 아니라 오래오래 가족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 없을까?’
가족에 대한 마음이 더욱 애틋해지는 설 명절이 다가왔다. 그 동안 마음에만 담아두었던 고맙고도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다면 이색 설 선물로 ‘보험’은 어떨까. 부모님과 자녀를 포함한 우리 가족을 위한 보험상품을 소개한다.
◆“우리 부모님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젊은 나이엔 보험이 불필요하다는 생각에 가입을 미뤄왔지만 나이가 들수록 병원에 갈 일이 많아지며 보험의 필요성을 실감한다. 정작 필요할 때는 나이가 많거나 질병이 있다는 이유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은 많지 않다.
하지만 최근 고령자와 유병자들도 쉽게 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험 가입의 문턱을 낮춘 ‘간편심사보험’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부모님을 위한 효도보험으로 제격이다.
대표적으로 현대해상의 ‘모두에게 간편한 건강보험’과 삼성화재의 ‘간편하게 건강하게’ 등의 간편심사 유병자보험은 50세부터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100세까지 갱신 가능하다.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시 보험금을 지급하며 입원일당과 수술보장의 경우 지급사유가 발생할 때마다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들 보험상품은 5년 내 암 진단이나 암 치료 여부, 2년 내 입원 수술 여부, 3개월 내 의사의 입원 수술 검사소견 여부 등 세 가지 조건만 통과하면 보험가입이 가능하다.
◆“우리 아이 안전부터 학자금 마련까지”
어린 자녀가 있다면 자녀의 건강과 미래를 든든하게 지켜줄 보험 선물을 검토해볼 만 하다. 어린이보장성보험의 경우 월 1만원 미만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자녀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무배당)’의 경우 5세 남아 기준으로 월 5460원이면 암, 재해, 입원, 수술, 골절 등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5대 급부와 어린이 주요 10대 질병 입원비를 보장한다.
현대라이프 ‘ZERO어린이보험’은 단 한번의 결제로 5년 동안 보장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암 진단 및 재해로 인한 장해 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사의 저축성보험에 보장기능을 더한 ‘교육저축보험’도 눈길을 끈다. 가입부모가 보험기간 중 사망할 경우 자녀에게 사망보험금을 지급하하고 자녀에게 재해나 장해가 발생할 경우도 보험금이 나온다.
교보생명 ‘교보우리아이교육보험(무배당)’은 0세부터 9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자녀의 연령에 따라 육아코칭비, 방과 후 학습비, 고등 및 대학등록금 등 교육자금을 지원한다. 특약 가입 시 암, 재해, 수술, 입원 등 보장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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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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