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금융전산위기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개성공단 운영 중단 등 남북관계 긴장에 따른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비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금융전산위기 경보단계를 한단계 높였다.
금융전산위기 경보단계는 ‘정상·관심·주의·경계·
금융위는 앞으로도 한국거래소와 금융결제원 등 주요 금융기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융투자업계는 북한의 해킹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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