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9억원이라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1억원으로 10.3%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5억원으로 31.1% 늘었다.
취급고는 같은 기간 15.3% 늘어 8247억원을 기록했다. 투어와 쇼핑 부문에서의 고성장을 비롯해 연말 공연티켓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10분기 연속 성장했다.
주력 성장 사업인 투어 부문은 유류할증료 인하에 따른 항공권 평균 판매단가 하락과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항공권과 숙박, 패키지 사업 모두 고성장을 지속해 매출액이 31% 증가했다. 해외 여행(항공, 숙박, 패키지) 송출객수는 23%, 국내 여행(항공, 숙박, 기획상품) 송출객수는 73% 늘었으며 특히 해외 패키지 상품의 송출객수가 43% 증가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쇼핑 부문은 완구, 패션 같은 전문몰의 직매입상품 판매가 증가하고 모바일 거래가 활성화되면서 거래 총액이 28% 뛰었다. 모바일 거래액도 363% 급증했다.
공연제작·티켓판매(ENT) 부문은 KBO 포스트시즌 티켓과 연말 공연티켓 판매 호조로 거래총액이 11% 증가했다.
도서 부문 거래총액은 17% 감소했지만 매출총이익률이 나아지면서 영업손실은 개선됐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지난해 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제 불황,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의 외부 악재 속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