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인수전에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가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현대증권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6분 현재 현대증권은 전거래일대비 7.18% 급등한 567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도 각각 2.44%, 2.82% 상승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은 지난 12일 현대증권 매각 절차(실사) 참여를 위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두 회사 모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후 실사를 통해 인수전 참여 여부 등을
앞서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43%를 재매각하기로 했다. 현대그룹과 매각주관사는 오는 29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이르면 3월 중순 본입찰, 3월 내 본계약 체결 후 상반기에 매각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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