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장 소문 신뢰도 높아졌다"

증권선물거래소는 올들어 지난 10월 말까지 코스닥시장에서 인수합병이나 유상증자, 대주주 횡령 등 상장기업들과 관련해 발생한 66개 소문의 진위를 확인한 결과 19.7%인 13건만 사실무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나머지 53건은 '사실이다'거나 '아직 진행 중' 등으로, 최소한 일정 부분이라도 사실과 연관 가능성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풍문들의 상당수가 사실인 것들이 많지만 투자자들에게 동시에 공개되지 않고 일부에게만 알려져 주가가 급등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어, 정보 담당자들이 진위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