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현실주의에서 벗어나 환상적 외교정책을 추진하다 실패의 길로 가고 있다고 칼럼니스트인 프레드 캐플란이 주장했습니다.
캐플란은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라이스의 꿈이 박살난 이유'라는 글에서 "라이스는 지난 3년간 국무장관으로 재직하면서 자신의 기존 세계관보다 오히려 신념과 충성을 우선함으로써
캐플란은 특히 "그녀가 최근 현실주의로 복귀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9.11 테러이후 매몰해온 이상주의에서 빠져나오기에는 너무 늦은 감이 있고, 아직도 환상적 외교정책의 설계자로 남아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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