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서브프라임 모기지, 흑인·히스패닉계에 집중

미국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 문제가 되고 있는 비우량 담보대출이 주로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거주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신용도가 낮은 사람에게 높은 이자율로 대출을 해주는 서브프라임모기지가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거주지역에 집중됐다는 것이 대출 기록에서도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모기지 전문업체들이 흑인이나 히스패닉계 거주지역에 진출해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에게까지 서브프라임모기지 대출을 대거 늘린 것이 그 이유라고 분석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