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 '싱크탱크'인 보험연구원 차기 원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학계 인사들이 하마평에 오르는 가운데 현 원장 연임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17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4월 4일 임기(3년)가 만료하는 강호 원장 후임을 선정하기 위한 원장후보추천위원회가 18일 1차 회의를 할 예정이다.
아직까지 유력 후보가 나오지 않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학계 인사들이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보험학회장을 지냈던 이순재 세종대 교수와 김두철 상명대 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2013년 원장 선
한 업계 관계자는 "경력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2억원이 넘는 높은 연봉과 교수직을 유지하면서도 원장직을 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보험업 관련 교수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