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9일 인바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높은 성장세를 지속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바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4% 급증한 59억원이다. 이는 기존 추정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바디의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성장세를 보였다”며 “올해에도 판매 채널 다각화 등 성장 모멘텀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해외 매출이 급성장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에는 인바디밴드가 전 분기 대비 65% 성장하며 해외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면서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 역시 전 분기 대비 66% 가량 늘어났다”고 말했다.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
그는 “해외 매출 성장 흐름을 반영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소폭 상향 조정 한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은 860억원, 영업이익은 25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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