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피스텔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은 하남 미사지구 오피스텔 공사 현장 |
그러나 오피스텔도 공급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만큼 옥석가리기에 신중해야 한다. 특히 공실 위험성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배후수요가 풍부한 입지를 잘 골라야 한다.
물론 배후수요만 많아서는 안된다. 오피스텔 임대비용 지불에 여유가 있는 주머니가 넉넉한 기업수요의 포진여부가 더욱 중요하다.
때문에 배후수요 파악에 있어서는 직장 생활이 안정적인 기업 수요가 인접해 있는지 꼼꼼히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또한 출퇴근이 편리한 입지 여부도 중요한 판단 요소다. 이때는 대중 교통과의 연계성 즉 다양한 버스 노선과 지하철 역이 오피스텔과 가까운지 발품으로 직접 확인 해 봐야 한다.
하지만 역세권이라도 수요가 모이지 않고 이동 수단에만 그치는 ‘무늬만 역세권’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경제 수준이 안정적인 수요가 인접한 역세권과 대학가 특히 신규 개통 예정인 역세권 주변을 주의 깊에 볼 필요가 있다.
오피스텔 상품성 판단에 있어서는 거주자(임차인)를 배려한 내부 설계와 편의제공 옵션 일체를 분양가에 포함해 기본 제공하는지 주차, 보안 등의 시설 여부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 주요 분양중 단지는
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하남 미사강변도시(하남 미사지구), 삼송 지구, 광명 역세권,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지역 등지를 주요시장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세권은 임대 수요 확보가 용이하고 교통이 편리해 비교적 불황도 피해갈 수 있는 입지적 강점 때문이다.
↑ △ 올해 오피스텔 시장은 역세권. 대학가등 안정적 투자입지가 유망할 전망이다 |
전 타입 1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으로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로 하남 미사강변지구에서 합리적이고 착한 분양가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5호선 미사역(2018년 개통 예정)이 도보 5분 거리로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강남 20분대, 잠실 10분 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세스코 등이 입주한 ‘강동첨단 업무단지’의 약 1만여명 상주 인원을 비롯해 오피스텔 입주가 본격화되는 2018년을 전후로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 고덕상업업무 복합 단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등 도 들어설 예정이라 상주인구만 7만6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분석돼 풍부한 임차수요가 기대된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에서는 '광명역 트리니티 타워'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9층 1개동 507실로 구성된다.
그밖에 마곡역과 영통역 인근에서도 역세권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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