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건설 CI |
시티건설은 2012년 설립된 시공 법인으로 중흥건설 정창선 회장의 차남 정원철 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중흥종합건설은 정 회장과 장남 정원주 사장이 이끄는 중흥건설과 관계사지만 2005년 정원철 사장 취임 후 사실상 독립경영을 해왔다. 광주에 기반을 두고 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중흥건설과 달리, 중흥종합건설은 2005년 본사를 서울 강남으로 이전했다. 지난해 중흥종합건설은 기존 사용해 온 ‘중흥 S-클래스 프라디움’이란 아파트 브랜드명을 ‘시티 프라디움’으로 변경해 브랜드명에 ‘중흥’이란 단어를 뺐다.
시티건설 관계자는 “이번 대표법인 변경은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과 동일성을 높이고, 분양 단지 계약자들이 중흥건설과 혼동해 발생하는 문제를 막기 위한 것”이라며 “아직까지 중흥건설과의 지분 정리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가 나온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시티건설은 이번 대표법인 변경을 계기로 ‘시티 프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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