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용산 개발지역 주변에 내년까지 모두 2천 9백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업무지구 개발로 용산이 강북시대의 중심으로 떠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개발 계획에 따른 투기 억제 등으로 일반인들의 투자가 사실상 어려운 곳입니다.
더욱이 용산 국제업무지구 내에 일반 분양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물량이 극히 한정돼 있는 상황입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개발지역 주변에 공급되는 아파트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릴 수 밖에 없습니다.
현재 용산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을 추진중인 곳은 총 8곳, 2천963가구에 달합니다.
우선 용산구 용문 재개발 단지에서는 이르면 올 연말에 아파트 195가구 중 6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입니다.
이 아파트는 이미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내년 2월에는 용산구 효창 3 재개발구역에서 7개동 302가구 중 161가구가 일반 분양됩니다.
업무지구와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한남동 단국대 부지에서는 아파트 620가구가 내년 1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분양에 들어갑니다.
이외에도 용산 신계 재개발구역에서 내년 5월 289가구가, 용산역 앞 용산 전면2 재개발 구역에서 내년말 65가구가 각각 일반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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