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공공임대리츠 사업인 안성 아양 B-6BL 아파트 건설공사를 676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공임대리츠 사업을 따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4개동에 전용면적 74·84㎡ 443가구 규모다. 오는 7월 착공해 2018년 9월 완공 예정이다.
총 면적 85만㎡ 규모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아양택지개발지구에서는 안성시청, 안성 제1산업단지, 한경대학교 등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동서고속화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건설 시장 환경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공공임대리츠 사업 수주를 추진해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며 “공공사업에 집중돼 있는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민간개발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환경에너지사업 등으로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