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업의 비윤리적인 행동으로 사회적으로 비판 받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사회적책임경영, CSR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데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중소기업 사회적책임경영 포럼을 개최하고 이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김명래 기자의 보도입니다.
사회적책임경영, 기업들도 사회에 대한 책임과 인격을 갖추고 경영활동에 임해야한다는 말입니다.
기업들에게 사회적책임경영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생명인 신뢰도가 떨어지면 이를 회복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 노력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럼을 개최한 운영위원회는 이제 기업들도 윤리와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 이두형 / CSR포럼 운영위원장
-"무엇보다도 기업이 사회와 공존하는 그런 인식하에서 또 기업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수단이라는 점을 인식하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는 아직도 사회적책임경영의 도입 방법이나 그 영향에 대해서 모르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특히 오는 2009년 사회적책임경영, CSR을 인증하는 국제표준인 ISO26000이 도입되면 수출기업들에게는 수출 장벽으로도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도 중소기업들의 사회적책임경영에 대한 인프라 구축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현재 / 중소기업청 청장
-"내년부터 사회적 책임 경영에 대한 예산을 확보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사회적책임경영은 이제 기업을 평가하는 척도와 지속성장 조건으로 자리잡아가야할 때라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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