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26일 디아이씨에 대해 회사가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올렸고 올해도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모두 유지했다.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디아이씨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늘어난 5200억원, 영업이익은 119.8% 증가한 310억원, 당기순이익은 251.4% 늘어난 134억을 기록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DCT 납품 본격화와 중국 법인의 가동률 상승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었기 때문”이라고
이 연구원은 또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디아이씨는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이와 같은 개선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현대차 그룹의 7단 DCT의 적용률이 상승함에 따라 올해에도 관련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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