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6일 벽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4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벽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은 1156억원, 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12% 늘어났다. 이는 기존 추정치인 영업이익 8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0.6%p 개선된 가운데 벽산은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면서 “4분기 인센티브 30억원을 집행했는데 이를 배제할 경우 영업이익률은 10.0%에 육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벽산은
이 연구원은 “벽산은 실적 시즌마다 성장성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가 하락을 겪었으나 이번에도 변함 없는 고성장 기조를 나타냈다”며 “낙폭과대를 매수로 이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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