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은행권 中企대출 35조3000억 늘린다"

“올해 은행권 중소기업 대출을 지난해 보다 35조3000억원 늘리겠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6일 대전시 서구 통계교육원에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진 금감원장은 “그동안 금융감독당국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중소기업에 필요한 자금이 원활히 지원되도록 기술금융과 관계형금융의 기반을 조성하는데 집중했다”면서 “올해도 중소기업이 필요한 자금을 적시에 조달할 수 있도록 좀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지난해 말(576조6000억원) 보다 35조원3000억원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담회에 앞서 진 금감원장은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입주한 인공위성시스템 개발업체 세트렉아이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