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복제약)인 '램시마' 처방 환자가 지난해 말 기준 누적 5만7992명으로 전년 대비 약 700%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2월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의 오리지널 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서 판매를 시작하자 처방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진입장벽이 높고 빠르게 성장이 예상되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선발주자로서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현재 밸류에이션에 대한 프리미엄 부여가 정당하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2013년 8월 유럽 31개국에서 램시마 판매를 동시에 허가받아 유럽 발매에 돌입했지만 국가별 오리지널 의약품의
[이동인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