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이 일대에선 아파트 4만2000여 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경주·울산에선 중견사들이, 포항·부산 등에선 대형사들이 주축을 이룬다. 우선 신구건설이 천북면 동산리 일대에 짓는 '경주 휴엔하임 퍼스트'가 이달 분양을 시작했다. 협성건설은 용강동 용황택지개발지구에서 6월 '협성휴포레 경주 용황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에서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중견사들이 공급에 나선다. 양우건설은 언양송대지구 B4블록에서 다음달 '울산 언양 송대지구 양우내안애 더퍼스트'를 분양한다. 7월에는 호반건설이 송정지구 B1블록에서 '울산 송정 호반베르디움'을 내놓는다.
동해남부선 포항역이 있는 경북 포항시에서는 대형사들이 1000가구 이상의 대형 단지를 분양한다. 대림산업은 포항 북구 장성동 A2블록에서 오는 7월 'e편한세상 포항장성'을 시장에 낼 예정이다. 10월에는 현대건설이 원동 제1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C13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리버카운티'를 공급한다.
부산에서도 대형사들이 2만5000여 가구의 물량을 공급한다. 대림산업은 동구 수정동 초량1-1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초량'을 분양한다. 다음달에는 포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