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콘텐츠기업 중 가장 상승세가 강한 종목은 한 달 새 24%가 오른 웅진씽크빅이다. 연초 1만원대 초반이었던 주가는 지난 26일 1만4650원까지 올라섰다. 웅진씽크빅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26억원으로 증권가의 컨센서스를 100.7% 상회한 성과를 낸 직후 주가가 급등했다. 태블릿PC 기반의 콘텐츠 렌탈 서비스인 북클럽의 성장에다 전집사업본부의 수익성까지 개선되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청담러닝의 26일 종가는 1만4900원으로 석 달 새 45% 상승했다. 중국 및 동남아로의 교육콘텐츠 수출 전망이 밝은 데다 지분 60%를 보유하고 있는 수학학원 CMS에듀의 기업공개가 상반기 내로 이뤄질 전망이라 영업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자사주 매입이나 배당수익률 6%대의 높은 배당금도 주가를 올리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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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