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와 인터넷뱅킹을 통해 자동이체 계좌를 변경할 수 있는 계좌이동제 3단계가 시행된 첫날에 계좌 변경 신청이 30만건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29일 각 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3단계 계좌이동 서비스를 시작한 첫날인 2월 26일 조회 건수는 40만4839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실제 계좌 변경은 30만5071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회 건수는 계좌이동제 2단계가 시행된 지난해 10월 30일 금융결제원의 페이인포 사이트(www.payinfo.or.kr)에서 이뤄진 건수(20만9000여 건)보다 두 배 정도 늘어났고, 변경 건수는 2단계 시행 첫날(2만3047건)의 13배가 넘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박준형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