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에는 올 들어 최대 분양물량인 3만1500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
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분양예정 아파트 물량(공공분양 1곳 포함)은 지난달(7554가구) 보다 약 4배 늘은 총46개 단지, 3만7386가구(일반분양분 3만1530가구)다. 작년 동월(2만3023가구) 보다는 36% 증가했다.
권역별 아파트 공급물량은 수도권 20곳 1만2908가구, 지방 26곳 1만8622가구다. 오피스텔은 수도권 2곳, 지방 3곳 등 5개 단지에서 1775실이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이달 예정된 분양물량은 주택시장에 내재돼 있는 3대 악재(주택공급 과잉·주택담보 대출심사 강화·총선)로 확정 물량이라기 보다는 유동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원에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 전용 59~127㎡ 총 1061가구 규모다. 이 중 617가구를 일반분양분이다. 단지 인근에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명지대학교 및 명지전문대학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삼성물산은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올해 개포지구 첫 재건축 분양 아파트로 지하 3층 ~ 최고 35층, 총 23개동, 전용 49~182㎡, 총 195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가구수는 396가구(49~126㎡)다. 개원초·개일초·개포중·구룡중·개포고·경기여고·단대부고 등 교육환경이 좋다.
GS건설은 서울 은평구 진관동 88-13(은평뉴타운 A11블록)에 ‘은평 스카이뷰자이’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규모로 전용 84㎡, 총 361가구 규모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통일로, 연세로, 서울 외곽순환도로, 서울내부순환도로의 이용이 수월하다.
롯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1동 586번지 일원에 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9층, 총 9개 동 전용 49~84㎡ 총 1005가구 중 22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4호선 고잔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이 많다.
대림산업은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149 일원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테라스 오포’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전적 76~122㎡, 아파트 573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내놓은 신평면인 ‘D.House’의 최초 적용 단지다. 모든 가구에 약 4.9~7.6㎡ 규모의 오픈형 테라스 공간를 제공한다.
대우건설은 대구 수성구 범어동 556-12번지 일대에 ‘범어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5개동 총 817가구의 초고층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는 전용 84㎡, 705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 59~75㎡ 총 112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의 경우 침실 2개와 거실, 드레스룸 등을 갖춘 아파텔 형태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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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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