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현재 뉴욕증시 시황 알아봅니다.
버냉키 미 FRB 의장의 발언과 기업 실적 부진 등으로 뉴욕증시가 이 시각 현재 큰 폭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제부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건훈 기자.
앵커)
버냉키 의장의 경기 둔화 발언이 뉴욕증시 낙폭을 더 키우는 셈이 된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벤 버냉키 미 FRB 의장의 경기 둔화 발언에다 소매업체들의 실적 부진 등 악재가 겹쳤습니다.
현재 나스닥지수의 낙폭이 상당히 큰데요.
우선 현재 시황 살펴봅니다.
다우지수는
나스닥지수는
S&P 500지수는
버냉키 의장이 또다시 스태그플레이션, 경기 둔화 가능성을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란 물가상승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미 상하원 합동 경제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해 "미국이 주택시장 둔화로 인한 경기침체 위험과 국제유가, 달러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버냉키 의장은 "FOMC 의원들이 4분기 이후 미국 경제가 눈에 띄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월가의 전문가들은 FRB가 다음달 FOMC 회의에서 추가로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버냉
이밖에 대표적 기술주인 시스코 시스템스의 실적 전망 하향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mbn뉴스 김건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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