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원 로데오투자클럽 대표가 지난 2일 속옷 브랜드 업체인 BYC 주식 3만2868주(지분 5.26%)를 장내 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조 대표는 '압구정동 교주'라는 필명으로 유명한 슈퍼개미 중 한 명이다. 조 대표가 밝힌 BYC 취득 단가는 36만5865원이며 총 매입금액는 120억2525만원이다. 7일 기준 BY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 떨어진 58만5000원이지만 조문원 씨는 지난해 대부분 주식을 매수했기 때문에 주당 평균 매입가격은 36만원대로 나왔다. 매입가를 고려하면 조 대표는 7일 종가 기준으로 72억3000만원 이상 시세 차익을 보고 있다. 조 대표가 BYC 주식을 사들인 이유는 대표적인 자산주로서 자산 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해 상승 여력이 충분하고 앞으로 성장성도 확보했다는 판단 때문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해 7월
[김제림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