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9일 게임빌에 대해 실적·모멘텀을 동시에 갖추면서 투자 매력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올해 게임빌은 상반기 나인하츠(3월)를 비롯해 MLB, 킹덤오브워, 마스커레이드 등의 신작과 오픈베타테스트(OBT) 중인 애프터펄스의 정식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다. 또 하반기에는 PC게임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신작 등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이 출시될 계획이다.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크로매틱소울도 양호한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일 매출 규모는 초기 1000만원 수준에서, 업데이트 이후 6000만원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크로매틱소울은 자체개발 타이
나 연구원은 “크로매틱소울의 흥행은 자체개발게임 비중 증가에 의한 수익성 개선, 특정 타이틀에 대한 매출 의존도 감소 등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요인”이라면서 “실적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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