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민들이 이르면 올해 4월부터 지역 농·수협에서도 국내 채권형 펀드를 살 수 있게 된다. 또 지방은행 어느 곳에서나 주택청약종합저축을 가입할 수 있는 길도 열린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9일 대전 캐피탈타워에서 지역금융 발전을 위한 간담회인 '찾아가는 신문고'를 개최하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농어촌에 있는 지역 농·수협에서도 저위험 성향 펀드를 판매할 수 있도록 6월 안에 조치할 계획이다. 농어민들이 펀드 같은 파생상품에 가입하고 싶을 때 종전까지는 먼 거리의 은행이나 증권사 점포를 찾았지만 앞으로는 동네 농·수협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게
[김효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